신종 해마가 국내에서 발견됐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4월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어류현황 조사 중 완도군 소안도 일대에서 신종 해마 2종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해마는 크기 5~10cm 정도로, 공단은 가칭 ‘소안해마’와 ‘소안깃털해마’로 명명했다.
상단의 왕관모양의 관상돌기가 40도~60도 뒤를 향해 있으며 소안깃털해마는 70도~80도로 위를 향해 있다. 또 소안해마는 몸의 측면에 빨간 반점이 있고 소안깃털해마는 꼬리부위에 6~7개의 흰 반점이 있다.
해마는 전 세계에 약 5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해마, 가시해마, 복해마, 산호해마, 점해마 등 5종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해마는 멸종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종 해마 발견 신기하다”, “멸종 위기인데 신종 해마 발견한 사람 대단하네”, “신종 해마 징그럽다”, “신종 해마 징그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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