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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산책] 새누리 “오늘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

승인 2012-06-13 21:50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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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3일 비박(비 박근혜)계 대선주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선후보 경선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14일부터 대선 예비후보등록을 받기로 결정했다.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1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경선이 화합의 경선, 상생의 경선, 다같이 승리자가 되는 WIN-WIN 경선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아무쪼록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경선관리위를 믿어주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경선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일각에서 ‘경선이 과연 순조롭게 치러질 수 있겠느냐’는 지적과 관련, “부정적 예측들은 한낱 기우에 불과하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회의후 브리핑에서 ‘(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하는) 비박 주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냐’는 질문에 “신경을 쓸 것이고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리가 집행하는 데 있어 원칙은 현행 당헌·당규”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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