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고천중, ‘살아 숨쉬는 세상 속 나의 직업 찾기’ 호응

의왕시 고천중학교(교장 이영현)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살아있는 현장 경험을 들으며 학생들이 평소에 갖고 있는 고민을 없앨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천중학교는 최근 그린사랑방(창의적 체험활동실)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비보이와 마술·연주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직업탐색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진로특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3학년 교실에서는 다양한 직업과 진로 분야에 진출한 10명의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가 명예교사로 초청돼 학생들의 길 찾기를 조언해주는 멘토의 역할을 수행했다.

진로특강에 나선 명예교사는 다인한의원 한의사 정홍상씨를 비롯 뮤지컬 연출 기획가 조현건씨, 의왕농협 과장 김선미씨, 한남대학 교수 조용선씨, 의왕청소년지원센터 상담지원팀장 류은정씨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했다.

또 일러스트레이터 이승석씨와 안산 상록경찰서 경관 강전홍씨, 독서 지도사 김해순씨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부모들도 참여해 열정적인 강의를 했으며, 대한항공 승무원 이지윤씨와 CJ&EM ‘이효리의 골든 12’ PD 김혜영씨 등 10명의 명예교사는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경청과 질의·응답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영현 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기르는 교육 활동에 큰 비중을 두고 활동 내용은 전교생이 각자 만드는 ‘나의 꿈 나의 미래’ 파일에 차곡차곡 쌓여 적극적인 진로 포트폴리오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등 다양하고 실제적인 진로 탐색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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