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 대학생 여름방학 실학캠프 운영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이 오는 7월14일부터 3박4일간 ‘다산 사상과 21세기’라는 주제로 ‘대학생 여름방학 실학캠프’를 연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탄신 25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나 생생한 현장에서 실학자들 삶의 자취를 찾아보고 느껴보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실학박물관과 다산 유적지를 시작으로 안산 성호 기념관, 경남 안의 연암(박지원) 유적지, 전남 강진 다산 유적지, 전북 부안 반계(유형원) 유적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 실학 연구자들과의 토론, 발표, 다산 관련 강연, 문화공연, 친목ㆍ단합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전국의 35세 이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18~2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비 5만원. 문의 (031)579-6008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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