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아름다운 그대에게’ 캐스팅 ‘마초남 변신’

▲ 사진=S.A.M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서준영이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캐스팅됐다.

서준영은 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후속작 ‘아름다운 그대에게’(연출 전기상, 극본 이영철) 출연을 결정하고 지난 7일 대본연습에 참여했다. 

서준영이 맡은 하승리 역은 극중 구재희(설리)와 강태준(민호)이 있는 기숙사 장으로, 강한 리더십과 마초적이고 남성적인 캐릭터를 지닌 펜싱부 주장이다.

서준영은 그동안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 ‘웃어요 엄마’, ‘뿌리깊은 나무’, ‘당신뿐이야’ 등 다소 무겁고 진지한 드라마나 친근한 가족드라마로 친근한 옆집 형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 반전을 꾀하며 스타일리시하고 멋진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서준영 소속사 S.A.M 관계자는“오랜만에 트렌디한 드라마를 하게 돼 설렘과 기대감이 크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과는 다른 또 다른 도전이기에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진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 재기를 돕기 위해 금녀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 전학한 남장 미소녀 구재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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