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해피 사회인야구리그] 6월 1주차

▲ 일요메이저리그 수원제규어스 야구단 13-12 siballama

수원제규어스가 4회와 5회 무려 12점을 뽑아내는 막강 저력으로 11점차를 뒤집는 데 성공, siballama에 13-12의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회초 1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수원제규어스는 2회 siballama의 이상윤과 임동석, 오세학의 연속 3안타 등을 허용하며 4점을 내준 뒤 3회와 4회에서도 각각 4점씩을 내주며 1-12로 11점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수원제규어스는 4회말 장동훈의 중월 3루타로 포문을 연 뒤 상대의 실책과 2개의 4사구, 성상호와 강민우의 적시 안타를 묶어 6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후 5회초 siballama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수원 제규어스는 마지막회인 5회, 상대선발 김건우가 극도의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사이 연속 볼넷과 안타 3개를 묶어 다시 6점을 득점,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수원제규어스의 3번타자이자 유격수로 출전한 강민우는 4타수 3안타 5타점의 대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 일요마이너리그 화풍 9-8 삼성헌터스 SR

화풍이 삼성헌터스 SR와 각각 9개씩의 안타를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9-8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화풍은 1회 각각 4점씩을 주고받은 데 맞이한 2회, 위경식과 방현석의 안타와 이상규의 희생플레이·상대의 실책과 4사구 등을 묶어 4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신고했다. 하지만 삼성헌터스 SR의 추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삼성헌터스 SR은 9-4로 뒤진 가운데 맞은 3회, 진선송과 이진백의 안타와 4사구 1개 등을 묶어 3점을 따라붙은 뒤 4회 들어서도 이종호의 희생플레이로 1점을 보태며 9-8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화풍은 11명의 타자를 맞아 1안타, 1실점만을 허용한 마무리 정재우의 깔끔한 마무리에 힘입어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7번타자이자 선발투수로도 활약한 방현석은 3타수 2안타 4타점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 일요싱글A리그 레이더스 2008 22-3 왜인구단

레이더스 2008이 무려 22점을 뽑아내는 막강 타력을 과시하며 왜인구단을 22-3 콜드게임 승으로 물리쳤다. 1회초 왜인구단에 1점을 내준 레이더스 2008은 1회말 무려 5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5점을 득점, 5-1로 일찌감치 경기를 앞서나갔다. 이후 2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레이더스 2008은 2회말 무려 11개의 안타를 폭발시키는 막강 타력으로 타자 일순하며 11점을 득점, 사실상의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레이더스 2008은 3회에서도 신바람을 내며 다시 6점을 보태 3회와 4회 각각 1점씩을 따라붙는 데 그친 왜인구단에 22-3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레이더스 2008의 타자 9명은 이날 평균 타율 6할5푼5리의 압도적인 타력을 과시하며 전원 진루에 성공, 팀의 승리를 자축했다. 특히 선발투수이자 5번타자로 출전한 유대진은 3타수3안타 2타점과 2이닝 1실점 등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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