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금융맨이 선호하는 배우자 1위로 선정됐다.
한 결혼정보회사는 자사 회원 중 금융맨을 선호하는 500명의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금융맨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39.2%(196명)의 응답자가 ‘경제적인 이유’로 금융맨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세련된 이미지(27.0%), 가정환경(20.4%), 좋은 학벌(13.4%)로 나타났다.
금융업 종사자 남성 2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선호하는 신붓감으로 전문직 종사자가 28.0%(67명)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일반 미혼남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직업인 교사, 공무원은 25.9%(62명)으로 2위를 차지해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회사원(17.2%), 예술가(37%), 사업(8.4%), 금융직(5.0%) 등이 꼽혔다.
특히 연예인과 방송인 중 선호하는 신붓감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직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엄친딸’ 최송현이 1위(29.7%)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줄 곧 신붓감 1위로 꼽혔던 김태희(24.7%)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하늬(10.5%), 이민정(7.1%) 순으로 조사됐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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