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하이 콜링’으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다니엘 헤니가 LA에서 엘르 잡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LA의 이국적인 풍광을 담아낸 이번 화보에서 다니엘 헤니는 매 사진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며 여전히 빛나는 외모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에서 다니엘 헤니는 검은색 수트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채 시크한 남성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모습, 영화제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모습, 일상 생활 속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애완견 망고와의 다정한 모습 등을 공개했다.
이처럼 그는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크한 도시남부터 따뜻한 로맨틱 가이까지 배우로서의 풍모를 마음껏 발산했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니엘 헤니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상하이 콜링’의 로맨틱한 동양계 미국인 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할리우드 영화로는 첫 주연을 맡아 엘리자 쿠페와 상하이를 배경으로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그는 첫 주연 작품임에도 연기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26일 열린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발의 유일한 연기 부문에서 수상하는데 이어 LA 아시안 퍼시픽 필름 페스티벌에서도 ‘Outstanding First Feature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다니엘 헤니는 LA 아시안 퍼시픽 필름 페스티벌에서 Best Actor Award에 후보로 올라가 마지막까지 팽팽한 결합을 벌였다.
현장의 심사위원들은 그의 연기를 매우 감명 깊게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영화제에 출품된 두 편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에게 근소한 차이로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수백 개의 영화가 출품된 이번 LA 아시안 퍼시픽 필름 페스티벌에서 연기상 후보로 최종까지 올라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만으로도 이미 할리우드에서 다니엘 헤니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다니엘 헤니는 영화 ‘상하이 콜링’으로 오는 7월에 열릴 예정인 뉴욕 스토니 브룩 필름 페스티벌,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어 또 다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레드 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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