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TV홈쇼핑 ‘홈앤쇼핑’을 통해 홈쇼핑 전용 김치 브랜드인 ‘국민김치’를 출시한다.
농협은 ‘국민김치’로 홈쇼핑 김치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배우 김혜자씨는 이번 국민김치의 홍보대사로 참여하면서 농협측에 세가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무조건 맛이 있어야 한다. 둘째, 가장 좋은 재료를 써야 한다. 셋째, 벌어들이는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등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제조공정상 품질기준을 완벽하게 지켜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또한 판매수익 일부를 평소 김혜자씨의 철학에 맞게 사회 어려운 곳에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고의 재료로 만드는 김치인 만큼 시장점유율 확대에 자신 있다”며 “한국의 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일본 등지로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김치는 경기농협식품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제조에서 관리까지 맡았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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