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1년도 결산검사 시의회, 원미구 시작…23일까지

부천시의회는 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1년도 회계에 대해 지방재정의 성과와 투명하게 집행되었는가 여부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011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검사위원에 한기천 부의장을 대표위원으로, 회계사 김봉권, 정재훈, 세무사 소윤석, 안병석씨 등 5인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는 23일까지 20일간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34조에 따라 2011 회계연도 세입·세출 전반에 대해 5일부터 원미구를 시작으로 실시되며, 검사결과는 7월 2일부터 시작되는 제180회 정례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김관수 시의회 의장은 “2011 회계연도의 세입·세출에 대한 성과와 지출의 적정성에 대하여 심도있는 검사로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 건전성에 알차게 반영시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검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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