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입양을 고민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박유천은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종영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머니와 함께 딸 입양을 진지하게 2년 동안이나 고민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유천은 “나는 바쁘고 어머니는 외로워해서 입양을 고민했다. 여동생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무책임하다는 생각에 결국 실천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옥탑방 왕세자’에 함께 출연한 김소현양이 정말 귀엽다. 소현양을 보면서 ‘저런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저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특히 박유천은 “사랑을 주고 싶었던 마음은 큰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한 사람한테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돼 입양하지는 못했다”며 “훗날 결혼을 하면 딸을 낳고 싶다”고 덧붙여 미래의 ‘딸 바보’를 예고하기도 했다.
박유천의 입양 고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유천 빨리 결혼해야겠네”, “박유천 입양 고민 깜짝 놀랐다”, “박유천 결혼하면 딸 바보 되겠네”, “박유천 2년이나 입양 고민했다니 놀랍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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