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군입대 “2년 뒤 더 좋은 모습으로”

▲ 사진=연합뉴스, 김규종 공식 홈페이지

그룹 SS510 김규종이 자필편지를 통해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김규종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7월 군입대를 한다는 소식의 자필편지를 남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규종은 자필편지를 통해 “항상 하는 말이지만 시간 참 빠르죠. 데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2년 6월이네요”라며 “이렇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든 이유는 제가 7월달에 입대하기로 해서요. 직접 제가 예쁜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김규종은 “늘 말했듯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은데, 앞으로도 항상 예쁜이들에게 예쁜 추억만 선물해주고 싶어요. 2년 뒤에 더 좋은 모습으로 우리 꼭 만나기로 해요. 꼭. 꼭. 꼭”이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6월 3일에 예쁜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기대됩니다. 그 날 만나요. 웃음 가득한 시간 추억으로 남겨요. 늘 그랬듯 지금까지의 우리 시간이 예쁜 추억으로 남는 것처럼. 앞으로도 예쁜 추억만들어요. 고마워. 행복해요”라고 덧붙였다.

김규종은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오는 3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후 7월 군에 입대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2년 동안 현역으로 복무 할 예정이다.

김규종의 군입대 소식을 전한 누리꾼들은 “김규종 2년 동안 기다릴게요”, “김규종 군입대 슬프다”, “김규종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김규종 SS501 멤버 중 처음으로 군입대 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5년 SS501의 멤버로 데뷔한 김규종은 팀 활동 외에 솔로, 뮤지컬 ‘궁’,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