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진농업 배우러 왔어요”

중국 해남성 연수단 고양시 방문

고양시는 31일 중국 해남성 동원아이 국가외전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수단 20명이 농업 및 화훼산업 현황 등의 시찰을 위해 30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이날 고양 아람누리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의 발전 과정, 교육·문화 등 관심 분야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주간의 일정으로 내한한 연수팀은 고양시에서 1주일간 머무르며 농업기술센터, 화훼단지,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한 이후 천안으로 연수장소를 옮겨 농업기술 및 농업정책에 대한 연수를 받고 제주도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동원아이 국가외전국 부국장은 “이번 연수의 목적은 한국 내 도시 및 농촌의 발전된 모습을 시찰해 해남성의 신농촌건설에 접목시키기 위한 것으로, 특히 고양시는 현대화된 모습과 농촌마을이 공존하고 있어 연수생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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