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의 ‘지자체 릴레이 특산품 판매장터’가 대박을 터트렸다.
KRA는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생산자와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지자체 릴레이 특산품 판매장터’를 열어 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대형마트 출현 등 급변하는 유통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 등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우리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도권 주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
특산품 판매장터 릴레이에 첫 번째로 참여한 강원도는 주요 특산물인 옥수수, 방울토마토, 감자 등 20개 품목의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직거래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행사 기간에 떡메치기와 지역 관광지 소개, 시식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경마팬과 가족나들이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자체 릴레이 특산품 판매장터는 오는 12월까지 강원도, 경기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등 지자체별 2개월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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