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종말을 대비한 아파트 모형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ET는 지구 종말을 대비한 초호화 지하 아파트인 ‘서바이벌 콘도’의 전 가구가 분양 한 달 만에 전체 분양됐다고 보도했다. 분양가격은 한 가구 당 200만달러(약 24억)다.
지구종말 대비 아파트 ‘서바이벌 콘도’는 미국 캔자스 주에 위치한 구 미사일 격납고 지역 지하에 건설되고 있다. 콘크리트 대신 철강을 넣어 내벽을 지지하는 내진 설계로 태양 폭발이나 지진, 핵 전쟁에도 끄떡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종말 대비아파트의 개발업자인 래리 홀은 인터뷰에서 “‘서바이벌 콘도’는 지하 14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행성 충돌이나 지진, 핵전쟁까지 버틸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현재 일부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지구종말에도 끄떡없는 아파트네”, “지구종말 대비 아파트 개발자 대단하다”, “지구종말 대비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 “지구종말 아파트 한국에도 생겼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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