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업무 담당자 상시학습 조직문화로 자리매김
‘고양교육행정스쿨 직무교육’이 유·초·중·고등학교 지방공무원 및 학교회계직원들에게 눈높이 맞춤형교육의 조직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1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고양교육행정스쿨 직무교육은 도내에서 고양교육지원청만이 실시하는 독자적인 특색사업으로 교육행정 및 기능직 공무원, 학교회계직원을 모두 아우르는 선택형, 맞춤형 직무교육이다.
지난해 1천907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2천60명의 행정업무 담당자들이 수강신청을 해 예년의 열기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
고양교육행정스쿨은 교육환경이 급변하면서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수요자 및 조직의 학습욕구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국제화 시대에 기본 소양으로 매년 영어 및 한자 교육과정을 개설해 맞춤형 외국어 학습 지원에 나서는 한편 체험학습을 통해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내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개인능력 향상 및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는 것.
이 밖에도 직장예절교육, 셀프리모델링 프로젝트 등 교육과정을 마련해 학교현장의 조직역량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이영아 풍산중학교 주무관은 “신규공무원으로 학교현장에 배정받았을 당시에는 모든 업무가 생소하여 매우 당혹스러웠지만 ‘고양교육행정스쿨’새내기과정을 수료한 뒤 학교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선엽 고양교육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현장·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을 쏟아 교육행정지원서비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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