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30일 일산 라페스타거리에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다문화인식개선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정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다르지만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스리랑카, 싱가폴, 우즈벡 등 8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출신국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름+소통=하나, 다소하나’ 문구가 새겨진 풍선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각 나라에 대한 소개가 담긴 홍보판넬을 이용해 출신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우리사회 안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일반시민들에게 알려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 볼 수 있는 앙케이트를 실시하고, ‘다문화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표현 해 주세요. 그럼, 다문화가 보입니다’란 제목의 스크렛치판에 시민들의 다양한 다문화에 대한 생각을 모아 그림으로 표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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