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30일 팡파르

세계 최정상의 요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2012년 시즌의 두 번째 대회인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30일부터 6월3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는 아메리카즈컵,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ISAF(국제요트연맹)에서 공인한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로 2012 WMRT 투어는 독일, 한국, 스웨덴, 미국, 포르투갈, 스위스, 프랑스, 버뮤다, 말레이시아 총 9개국에서 펼쳐지며, 한국은 2번째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전을 가진 뒤 8강 토너먼트에 도전한다.

8강, 4강, 결승은 5전 3선승제, 3, 4위 순위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총상금은 3억원으로 우승팀에 7천500만원, 준우승팀에게 5천100만원이 주어져 올해 펼쳐지는 9개 WMRT 대회 중에서 말레이시아 대회 다음으로 금액이 많다.

요트대회를 주관하는 세일코리아 김동영 대표는 “코리아매치컵은 국제요트연맹이 인정하는 최고 그래이드의 요트대회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다이나믹한 경기를 전곡항, 탄도항에서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제 대회”라며 “코리아매치컵 기간 관람객을 위해 동호인 요트대회, 핫시트(경기정 승선 체험), 우승자 맞추기 등 작년보다 더 많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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