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닉슨 동성 결혼, 8년 열애 마침표 ‘깜짝’

배우 신시아 닉슨(46)이 동성과 결혼했다.

28일(현지시각) 복수의 외신들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서 활약했던 신시아 닉슨이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시아 닉슨은 여자친구 크리스틴 마리노니(45)와 약 8년간의 열애 끝에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시아 닉슨은 2004년부터 크리스틴 마리노니와 만나 지난 2009년 약혼식을 올렸다. 이들이 결혼 신고한 뉴욕주는 지난해 동성간 결혼이 합법화 됐다.

신시아 닉슨과 크리스틴 마리노니는 신시아 닉슨이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딸 사만다와 아들 찰리스, 크리스틴 마리노니가 출산한 아들 닉슨 마리노니를 양육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사이닉슨 동성 연인하고 결혼했구나”, “신사이닉스 동성하고 언제 결혼했지?”, “신사이닉슨 동성 결혼 놀랍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시아 닉슨은 1998년부터 방영된 뉴요커 신여성들의 삶을 그린 TV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에 변호사 미란다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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