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전국소년체전] 인천시, 종합5위 달성 금메달 사냥 총력전

노유현 역도 3관왕 등 金 6개 추가…金 20개로 8위 달려

인천시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목표인 5위 달성을 위한 금메달 사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은 28일 금메달 6개를 추가하며 금 20, 은 26, 동 37개를 획득, 종합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은 이날 노유현(인송중)이 평택 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중부 48㎏급에서 인상 63㎏과 용상 76㎏를 각각 들어 올리며 우승한 뒤, 합계에서도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올랐다.

또 김예림(검단중)은 여중부 75㎏급 용상에서 107㎏을 들어 올리며 부산 채하나(덕포여중·106㎏)를 1㎏차로 제치고 우승, 금메달을 보탰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체조에선 마루운동에 출전한 김대호(인천산곡초)가 15.525점으로 전남 채상진(영광중앙초·15.500점)보다 0.525점을 앞서 금메달을 따냈다.

레슬링에선 중등부 자유형 42㎏급에 출전한 김하늘(산곡중)이 결승에서 강원 함철균(북평중)을 폴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반면 금 소식을 기대했던 수영에선 은 1개와 동 3개를 수확하는데 그치면서 더이상 금을 추가하진 못했다.

단체종목에선 농구 송림초를 비롯해 핸드볼 구월초·인화여중, 축구 남동초·가림초·가정여중 등이 결승에 진출했고, 복싱 페더급(서운중 남건국)과 웰터급(동인천중 장병희)에서도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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