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화성 모습 “신비감 돋네”

해질녘 화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에서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 로버(Opportunity rover)가 포착한 화성의 신비로운 일출 모습이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26일자에는 미국이 발사한 화상탐사선 오퍼튜니티 로버가 화성에 도착한지 2천888일 만에 화성의 일몰을 포착한 사진을 전송했다.

이 사진은 지난 3월 촬영된 것으로, 태양빛을 한껏 받아 밝게 빛나는 크레이터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해질녘 화성 대기는 미세한 먼지 때문에 지구와 마찬가지로 붉은 색을 띠며, 태양 주위는 태양 광선의 푸른빛이 산란돼 푸른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지은 오퍼튜니티 호의 고성능 카메라로 찍어 화성의 일몰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천문학자들 역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질녘 화성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질녘 화성 모습 신비롭다”, “해질녁 화성 모습 색감이 예쁘네”, “해질녘 화성 모습 포착한 사람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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