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주민 공람
수원시가 휴먼·녹색 중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수립, 우만동 현대아파트 등 6곳을 재건축하고 매탄동 일대를 재개발키로 했다.
시는 22일 기존 전면 철거방식의 도심 재개발에서 벗어나 환경과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방향의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수립,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주민공람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된 곳은 모두 6개 구역으로 ▲우만동 현대아파트 ▲매탄주공 4·5단지 ▲서둔동 동남아파트 ▲서둔동 성일아파트 ▲원천주공아파트 등이 재건축사업 예정지구로, 매탄동 173-50 일원(4만8천895㎡)이 재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결정됐다.
이번 기본계획의 특징은 ▲단계별 사업추진 ▲사업 지지부진 시 정비구역 취소 ▲주민 참여형 도시르네상스사업 전환 ▲저탄소 녹색도시 계획요소 도입 등이다.
이번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은 도시재생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정비사업의 기본방향과 정비예정구역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큰 틀로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 마다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기본계획에 재 반영한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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