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직원 30여명은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강화 용두레마을을 찾아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
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강화군 내가면 황청1리 용두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차례 도·농간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엔 농민들과 함께 고구마를 심었다.
배광혁 이장은 “농촌에 젊은 사람이 없어 특히나 농번기 때면 밭에 파종할 일손이 부족하다”면서 “교육청 직원들이 고구마를 심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교육청 직원들도 “모처럼 농촌에 와서 땀을 흘리며 일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상쾌해졌다”며 “적게나마 농가에 일손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가을 농번기에도 이날 심은 고구마를 캐는 데 동참할 계획이다.
인천=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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