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동두천시청 ‘빙속 최강’

김영호,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발탁…이보라·이주연 이어 세번째

국내 스피드 스케이팅 최강 실업팀인 동두천시청 빙상단에서 또 한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발탁됐다.

동두천시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동두천시청 소속 김영호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발탁돼 오는 23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영호는 동두천서 초중고를 거쳐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향토선수로 2012 아시아 종목별 스피드 스케이팅대회 1,000m 1위, 2012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500m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2001년 창단 이래 가장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국가대표 이보라, 이주연에 이어 김영호까지 총3명의 스피드 스케이팅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다.

또 동두천시 향토선수 출신인 김형호도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돼 동두천이 전국 최강의 스피드 스케이팅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인식 동두천시청 빙상단 감독은 “제2, 제3의 국가대표 꿈나무의 발굴과 빙상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