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농협이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1971년 설립된 전곡농협은 본점과 하나로마트, 중앙지점,백학지점,청산지점,초성지점의 6개 사무소를 통해 그동안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통망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2002년 제13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류신영 조합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경영합리화로 책입경영체제가 확립되면서 수익성과 지역사회 공헌, 조합원 만족도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전곡농협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월 연천군내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사랑·행복나눔행사를 통해 모금된 2천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매년 자발적인 성금 모금운동을 벌여 나눔 경영의 본보기를 보이고 있다.
또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해 매년 200명의 조합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원로 조합원에게는 효도관광을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CS(고객서비스) 컨설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CS컨설팅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전곡농협은 올해도 CS컨설팅 우수농협을 목표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청렴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보다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류신영 전곡농협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는 수익의 극대화를 통해 자립역량을 갖춘 농협 , 지역 주민들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나눔·윤리경영에 이어 섬김·감동경영을 실천, 전국 최고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