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가족 행복나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대채소 텃밭가꾸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다문화가족 행복나눔센터내에 있는 100㎡의 텃밭조성을 위해 비료, 퇴비와 함께 오크라, 바우새, 옥수수, 토마토 등의 10여종 모종과 시금치, 열무 등의 종자를 무상 지원했으며 앞으로 재배기술도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임재욱 원장은 “15개국에서 모인 다문화 가족의 열대채소 텃밭은 커뮤니티 농원의 한 형태로 다문화가족들의 여가 시간 활용과 타향땅에서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는 것은 물론 텃밭의 영농활동을 통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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