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노리는 꿀벌 “눈물까지 채집” 깜놀

사람의 땀을 노리는 꿀벌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2010년 뉴욕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던 꿀벌 중 사람의 염분을 취하는 벌이 신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꿀벌은 미국자연사박물관의 곤충학자 존 애셔가 브루클린에 있는 프로스펙트파크에서 발견한 90여종의 꿀벌 중 하나다. 브루클린은 뉴욕 행정구 중 하나로 인구 250만 명이상의 대도시로 꿀벌이 번식하기에 적절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벌은 크기가 아주 작아 보통 사람은 잘 인식하지 못하며 민감한 사람이 눈을 깜빡여도 도망가지 않고 눈꺼풀 사이로 눈물을 채집한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꿀벌이 사람의 땀을 노리다니 무섭다”, “꿀벌이 사람의 땀과 꿀벌을 왜 좋아하지?”, “신기하네”, “땀 노리는 꿀벌 조심해야겠네”, “땀 노리는 꿀벌 징그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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