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화 대제전 개막

인천시와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시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인천시 장애인 정보화 대제전’이 17일 인천사이버시티센터에서 개최됐다.

2012년 인천세계장애대회 ‘글로벌 장애청소년 IT경진대회’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 첫날에는 지체, 지적, 청각, 시각 장애성인 91명이 정보검색, 정보활용 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또 18일에는 120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해 정보검색, 정보활용, 게임 등 3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청소년부 우수 입상자는 오늘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장애청소년 IT경진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나근형 교육감은 개회식에서 “장애인들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IT를 활용해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IT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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