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그린재킷’
경기도가 201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2라운드 결과 여초부와 여중부가 단체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남고부 2위, 남초부 3위 등 남녀 초중고 단체전에서 고른 성적을 보이며 77점을 획득, 2위를 차지한 서울(68점)과 충북(60점)을 제치고 시도대항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여초부 단체전에 나선 경기도의 김태원(화성장안초 석포분교)·성지은(성남 산운초)은 합계 300점으로 서울과 동점을 이뤘으나 백카운트에 따라 1위를 차지했다.
여중부 단체전에선 성은정·이소영조(이상 안양여중)가 합계 286타로 287타를 친 부산(이수빈·최혜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남고부 이경환(안양 신성고)·윤성호·이상엽조(이상 성남 낙생고)는 288타로 인천(유승섭·장승보·정진우, 286타)에 2타 뒤져 2위에 만족해야 했으며 남초부 박규태(용인 석성초)·이규민조(용인 손곡초)는 298타로 충북과 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는 7위, 여고부는 11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초부 개인전에서 김태원이 윤하연(인천)과 1,2라운드 합계 147타로 동타를 기록했으나 백카운트에 따라 2위를 차지했으며, 여중부 개인전 이소영도 142타로 최은송(전남)에 2타 뒤져 2위를 기록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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