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육대회, 의정부시 종합 우승…용인시·고양시 2·3위 차지

불가능에 도전… 열정… 모두가 승자

의정부시가 제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던 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3, 은 6,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용인시(금 21, 은 6, 동 6)와 고양시(금 19, 은42, 동 20)를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시는 육상과 배드민턴에서 각각 금메달 21개와 2개를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차지했으며 용인시는 볼링과 수영, 축구(농아)에서 각각 7개와 6개, 1개를 획득하며 3개의 종목우승을 했다.

또 종합6위를 차지한 부천시는 탁구와 파크골프, 남양주시 태권도, 평택시 역도, 수원시는 게이트볼에서 각각 종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양시는 10개 종목에서 단 한개의 종목우승을 하지 못했으나 고른 활약으로 종합3위에 올랐다.

강종빈(의정부시)은 육상 F20 포환던지기에서 7m52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F20원반던지기 23m06, F20 창던지기 35m20으로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올랐다.

모범선수단은 평택시, 경기단체 질서상은 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이 수상했다.

한편,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2013년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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