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엄마의 문자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국 엄마의 문자’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인 엄마가 자녀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엄마는 딸과 함께 마트에 갔지만 깜빡하고 딸이 보낸 문자를 보고 딸을 두고 집에 왔음을 인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학교에 간 아들에게 ‘아들아 너 혼나고 싶니?’라고 보낸 후 ‘왜요?’라는 답이 오자 ‘왜 학교에서 문자하고 있는 거니’라는 황당한 답을 보내 눈길을 끈다.
특히 계속되는 문자에도 아들이 답을 보내지 않자 엄마는 ‘다음 달에 차 한 대 사줄게’라며 아들의 답을 유도한 뒤 ‘뻥이지. 문자가 제대로 가고 있나 확인한 것 뿐이야’라고 말해 아들의 화를 돋웠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극 엄마의 문자 황당하다”, “미국 엄마의 문자 절대 받고 싶지 않겠다”, “미국 엄마의 문자 진짜 웃기네”, “문자로 자녀와 장난치고 싶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