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보다 더 뜨거운 열정·끼 경연

안양대총장기 고교 치어리딩 대회, 9개팀 200여명 참가…23일 결선 무대

‘열정 넘치는 고교생들의 치어리딩 큰 잔치’인 ‘제3회 안양대학교 총장기 전국 고교 치어리딩 경연대회’ 예선이 지난 13일 안양대학교 리더관 하늘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양대(총장 김승태)가 주최하고 안양대 응원단 ‘고구려’가 주관한 이날 대회 예선에는 인하사범대 부속고와 수원공고, 문학정보고 등 9개 고교팀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젊음의 열정을 불태웠다.

이정임 안양대 응원단장과 김준연 한국응원연구소 실장, 전두찬 대한민국응원단 연합회 회장 등이 심사를 맡은 이날 예선에서는 북인천정보산업고의 ‘혜성’과 삼일상고 ‘질주’, 인하대사범대부속고 ‘I.A.T’, 수원공고 ‘유니콘스’, 안산공고 ‘위너스’, 제물포고 ‘맥시멈’, 문학정보고 ‘TURM’ 등 7개 팀이 오는 23일 열리는 대회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안양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건전한 청소년 응원 문화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대회”라며 “열정 넘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선은 안양대학교 축제기간 중인 오는 23일 안양대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입상팀에게는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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