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up] 한우 먹고…선물도 받고… 3연전 ‘대박’

SK, LG와 홈경기 푸짐한 행사

SK 와이번스가 15일부터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 ‘한우 데이’와 ‘부천시민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SK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프로야구 관람과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3연전 기간에 1루 매표소 앞 광장과 그린존 내 파티덱에서 한우 시식 행사를 연다.

이곳을 선착순으로 방문하는 1천명 관중들에게 매 경기마다 위생팩과 위생장갑을 기념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경기 중 이닝간 교체타임에 한우 관련 OX퀴즈를 실시, 정답을 맞춘 관중에게는 한우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SK는 또 이날 세종병원과 함께 부천시민들의 스포츠관람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부천시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부천시민 3천명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하며 애국가는 부천 소사구 리틀야구단과 원미구 리틀야구단 소속 30명 학생들이 제창한다.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소사구 리틀야구단 최창현군(11)과 원미구 리틀야구단 김민준군(9)이 각각 맡는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200만원 상당의 한우 제품을 SK 선수단에게 지원하는 한우서포터즈 기념 촬영이 있으며, 시구는 강성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맡고 시타는 한우캐릭터가 한다.

한편, SK는 국내 유일의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지난 2009년부터 제휴, 문학 야구장 외야에 ‘세종병원 하트 존(Heart Zone)’을 운영하고 있으며 SK 선수의 홈런 숫자만큼 심장병 환우를 무료로 수술해 주고 있다.

올 시즌에는 5월 14일 현재 2개의 홈런이 세종병원 하트존으로 넘어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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