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의 영화 ‘은교’ 감사평이 화제다.
보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은교. 정말 디테일이 살아있는 멋진 영화네요. 오랜만에 멋진 한국영화에 감동 받았습니다. 그런데 중간까지 그 할아버지가 박해일씨 인줄 몰랐던 1인. 풉”이라고 글을 남겼다.
박해일은 영화 ‘은교’에서 70대 노시인을 연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은교’는 17세 소녀의 젊음과 관능에 매혹 당한 위대한 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 그리고 이들을 자극하는 관능적인 소녀 은교(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은교’ 못 봤는데 꼭 봐야겠네”, “박해일이 연기 잘 했나보네?”, “보아 ‘은교’ 감상평 보니까 빨리 영화 보고 싶다”, “박해일 할아버지 연기에 보아 감동했나보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은교’는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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