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서현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환희가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환희는 소녀시대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서현, 유리 등과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소녀시대 멤버를 뽑는 최종 쇼케이스에서 탈락해 소속사를 떠났다.
서현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절친 이환희의 이름을 언급하며 “연습생 생활을 동고동락한 친구가 멤버로 선발되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며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환희는 지난달 23일 인터넷상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공개하고, 25일 발라드곡 ‘비밀’을 국내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공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환희는 “약 10년간 키워 온 가수의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됐다”며 “성원해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심정으로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소녀시대 멤버에서 탈락한 이유가 이수만 대표의 조카인 써니의 합류 때문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언니들에 비해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써니 언니는 정말 여러 방면에서 뛰어나고 끼가 많다”고 설명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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