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영·유도 등 9개 종목 - 이천, 육상 등 5개 종목 우승
1천25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시가 1부에서 우승하며 종합우승 8연패의 신화를 창조했다.
또 2부에서는 이천시가 종합우승하며 3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수원시는 13일 열전 3일을 마감한 대회 1부에서 수영과 유도가 나란히 8연패를 달성했고, 태권도·우슈·보디빌딩 6연패, 정구 5연패, 복싱 4연패를 비롯하여 축구 3연패, 사격 1위 등 9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초강세를 보이며 3만2천386점(육성점수 5천점포함)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고양시가 역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만2천159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성남시가 테니스에서 우승하며 2만1천1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2부에서는 이천시가 육상, 탁구, 검도, 골프, 우슈 등 5개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만6천253점으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김포시가 테니스, 태권도, 보디빌딩, 사격 등 4개종목에서 우승하며 2만4천833점 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포천시가 역도와 배드민턴에서 종목우승을 하며 2만3천31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13일 오후 5시 평택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폐회식에서는 대회기가 개최지인 김선기 평택시장으로부터 이재율 경기도경제부지사에게 전달된 뒤 차기 개최지인 연천군 김규선 군수에게 전달됐다.
수원시 김성겸선수 MVP
모범선수단 평택시 1위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한 수원시선수단의 김성겸(한국체대)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상하는 MVP에 선정된 김성겸은 수영 자유형 50m, 100m, 계영, 혼영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다.
한편, 성취상은 1부에서 평택시가 수상했으며 2부는 김포시가 선정됐다.
모범선수단은 1부 평택시, 안산시, 군포시가 1위~3위에 올랐으며 2부에서는 동두천시, 연천군, 양주시가 1~3위를 차지했다.
입장상은 1부는 남양주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부는 김포시가 수상했다.
또 가장 모범적이고 질서있게 대회를 진행한 경기단체에 주어지는 질서상에는 우슈·쿵푸협회가 선정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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