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농구대회, 수원여고 우승 영예

수원여고가 ‘제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남녀농구대회’ 여고부 정상에 오르며, 지난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수원여고는 지난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춘천여고를 53-48로 6점차 승리를 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구슬과 박보미, 박시은, 우슬비, 홍소리 등 5명이 출전한 수원여고는 이날 열린 대회 결승에서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선보이며, 전반을 29-22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이후 수원여고는 후반에 들어서도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끈질기게 따라붙는 춘천여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4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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