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2천여 선수단 오는 13일까지 21개 종목서 열전
‘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
1천200만 경기도민의 꿈과 열정, 화합의 한마당인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1일 오전 11시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에는 31개 시·군 3만2천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해 육상, 수영, 배구, 축구 등 21개 종목(시범종목 요트 포함)에 걸쳐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차기 개최지인 연천군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개최지인 평택시까지 31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허재안 도의회의장, 김상곤경기도교육감,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 평택시민과 경기도체육인 등 3만여명이 참석해 ‘특히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평택을 환하게 밝혀줄 성화가 점화될 때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열렬히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또 식후행사로 진행된 인기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과 평택시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등의 공연도 함께 즐기며 한껏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지역의 명예와 자신의 영광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선기 평택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도민드의 더 큰 단합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31개 시·군 선수단 모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평택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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