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민센터 최고]율천동

주민과 소통하는 사랑방役 '호응'

‘행복한 꿈! 미래가 있는 율천동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수도권 전철 성균관대역, 월암IC 인접 및 서부우회도로 횡단 등 교통의 중심지로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교육의 중심지역이다.

또 최근에는 북수원권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및 행정수요의 증가로 북수원권의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전통과 발전이 공존하고 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다.

율천동 주민센터(동장 김현광)에서는 ‘사랑과 나눔의 밤밭골 지역공동체’ 추진, ‘주민과 함께하는 밤밭문화센터 운영’, ‘밤밭 문화의 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2012년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동 단체 및 지역상인 등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 ‘사랑과 나눔의 밤밭골 지역 공동체’ 사업의 목적으로 경로잔치,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랑의 팥죽나누기, 수지침 봉사단 운영, 무료 이·미용 봉사운영,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다문화가정의 전통음식체험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매월 한부모가정 2세대를 선정, 가구당 10만원의 식료품 쿠폰제공으로 지정된 마트에서 자율적 구입 가능토록 하는 ‘사랑의 식료품제공사업’과 반기별로 80세 이상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독거노인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 ‘홀로된 어르신 사랑의 점심제공’,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성대 학생들과 학습지원이 필요한 중학생을 연계한 ‘희망의 지식나눔 멘토’ 등 다양한 복지 시책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율천동만이 가진 사업 중 하나가 ‘밤나무심기’ 사업이다.

밤나무동산에 150명의 주민이 88주의 나무를 심었는데 이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헌수하여 밤밭골의 화목을 더욱 돈독케 했다. 함께 나무를 심음으로써 마을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고 주민들의 애향심과 협동심을 고취하여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케 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율천 소리샘을 분기별 발간해 독서실 야간·휴일 개방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율천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행복한 꿈 ! 미래가 있는 율천동 !’이라는 구호처럼 주민자치센터가 소통하는 통로의 역할과 주민들께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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