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청년들의 진로 개척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청년 희망 토크’를 개최한다.
앞서 부대행사로 오후 1시부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도 설치,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국대떡볶이로 알려진 ㈜국대F&B 김상현 대표가 자신이 겪은 사업 실패 경험과 성공 스토리를 엮어 ‘바다에서 하늘을 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개그맨 노정렬씨 사회로 수원 청년 소셜벤처 기업인 ㈜에코버? 박기범 대표를 비롯해 사회적기업인 오가니제이션요리 한영미 대표,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가 함께 출연해 청년실업문제와 청년 비즈니스의 새로운 흐름 등에 대해 대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명가게, 어게인 등의 웹툰으로 이름이 알려진 만화가 강풀씨가 ‘무노한 상상과 도전의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 희망 토크 행사는 수원지역 청년들이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우면서 살 수 있도록 함께 모여 격려하는 자리”라며 “많은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해 취업과 창업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에 눈을 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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