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감량 후 기적이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걸프전에서 낙하산 사고를 당하고 걸을 수 없게 된 아서 부맨(47)의 사연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부맨은 “‘다시는 혼자 걷지 못 한다’는 의사의 말과 함께 절망에 빠진 후 나날이 체중이 늘어갔다”며 “그러던 어느 날 한 요가 강사로부터 특수 운동을 처방받은 후 혼자 비디오를 보며 집에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목발 없이 걸을 수 없어 운동량이 줄었고 그 결과 몸무게도 134kg까지 늘어났다.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던 부맨은 지난 2007년 ‘다시 걷겠다’는 일념으로 요가를 시작했다.
요가를 시작한 지 270일이 되던 날 부맨은 63㎏ 감량 후 다시 예전의 날렵한 몸매로 되돌아왔다. ‘목발 없이 다시는 걷지 못할 것’이라던 의사들의 말과 달리 일반인들처럼 걷고 뛸 수 있게 됐다.
부맨은 영상 말미에서 “그들이 틀렸다. 나는 불가능하지 않았고 가능했다”며 “자신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63kg 감량 후 기적 놀랍다”, “부맨 63kg 감량 대단하다”, “부맨 본받고 싶다”, “63kg 감량 후 기적이 일어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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