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평균 인맥수가 공개돼 화제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328명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한 인맥의 필요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98.4%가 ‘성공하기 위해 인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인맥 관리 방법으로는 직장인 57.9%가 ‘술자리(복수응답)’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뒤이어 ‘전화 통화(57.6%)’, ‘문자 메시지(47.4%)’, ‘모임 참여(3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인맥은 ‘10명 미만(53.5%)’, ‘10~20명 미만(26.9%)’, ‘20~30명 미만(7.9%)’ 등의 순으로 직장인 평균 인맥수로 25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의 평균 인맥수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이 29명으로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았으며 본인의 성공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으로는 상사, 직장 동료 등 직연(35.9%)을 1순위로 나타났다.
또 본인의 성공에 도움을 주는 인맥으로는 ‘학연(19%)’, ‘가족, 친척 등 혈연(18.6%)’, ‘같은 지역, 고향 등 지연(8.6%)’ 등이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인맥관리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54.3%가 ‘관리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인맥 관리를 위해 한 달 평균 12시간, 비용은 17만원 가량을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맥을 관리하는 이유로는 ‘인적 자산의 중요성을 실감해서(52.5%)’,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39.9%)’,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해서(34.7%)’, ‘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30.9%)’, ‘정서적 유대감을 얻기 위해서(28.8%)’ 등이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인이 되고 나서 인맥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다”, “직장인 평균 인맥수가 25명이구나”, “직장인 평균 인맥수 생각보다 적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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