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자이지만 사찰에서 묵어보고 싶다거나, 불교 신자이지만 원불교 성지가 궁금했다면? 관심 가는 종교가 있는 사람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행사가 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는 ‘이웃종교 화합주간’인 오는 11일까지 서울 종로·중구 지역에 있는 7대 종교(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유교·민족종교)의 대표적 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종교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이웃종교 스탬프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각 시설마다 배치된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역사적 의미는 물론 교과서에서만 봐온 인물들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참가자를 위해서는 오는 7월부터 각 종교 성지(聖地)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웃종교 스테이’(2박 3일) 참여 특전도 주어진다. 3곳 넘게 방문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엽서 세트와 참가 신청권을 주고, 7곳의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이웃종교 스테이 무료 참가권을 주어진다. 문의 (02)736-2250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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