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화훼전시회' 17일부터 과천중앙공원 일원서 열려

화훼 허브도시인 과천에서 화훼전시회가 열려 전국 화훼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천화훼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과천중앙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과천 화훼농가와 국내·외 수출업체, 종묘업체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전국 우수화훼품목 전시와 화훼작품 경연대회, 식물심기 체험학습, 시민대상 꽃꽂이 대회, 원예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전시장 일대에는 꽃 광장과 꽃탑, 꽃길, 화훼 직거래 장터 등이 설치된다.

전국 우수 화훼품목 전시장에는 과천시 농사에서 생산되는 초화와 절화, 분재, 난, 야생화, 석부작 등이 전시되며, 테마 화훼 전시관에는 다양한 소품과 테마가 담긴 예술성 높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시민들의 볼거리와 참여 유도를 위해 화훼골든벨을 울려라, 식물모아 심기 경진대회, 풍선아트 나눠주기, 바디페이팅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통영시와 동해시, 예산군, 장성군 등 4개 자매결연 도시의 농특산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송행종 과천시 화훼협회장은 “이번 화훼 전시회는 과천의 화훼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드 시키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행사”라며 “특히 올해는 과천시 자랑하는 초화 8만여본이 중앙공원의 수목과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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