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의 신승훈이 자신의 팀원 손승연에게 손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손승연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미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코치님께서 피자와 과일을 먹으라고 주시면서 쪽지를 함께 줬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내겐 정말 큰 힘이 됐고, 무대 전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죽음의 조라고 하지만 내겐 최고의 조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신승훈이 손승연에게 보낸 손편지로, 여기에는 “승연아! 오늘도 멋진 무대 보여주고, 기립을 위한 노래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노래로 감동을 주길 바래. 신코치”라고 적혀있다.
이에 손승연은 “신승훈 코치님이 주신 쪽지는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잘 기억하고 명실할 것이다”며 “결승 무대서 시청자분들에게 ‘역시 신승훈 코치의 조’라는 것을 꼭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신승훈 코치님에게는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손승연 신승훈 손편지 받고 감동했겠다”, “신승훈 제자 사랑 남다르네”, “손승연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편 ‘엠보코’ TOP4(우혜미, 지세희, 유성은, 손승연)의 결승무대는 오는 11일 밤 11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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