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청첩장 공개 “예쁘게 봐주세요”

개그맨 정준하가 청첩장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드디어 청첩장이 나왔어요. 정말 이 모든 게 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나름 신경 써 봤는데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청첩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청첩장은 평소 정준하와 예비신부의 애칭이었던 슈렉과 니모 캐릭터가 그러져 있어 눈길을 끈다. 청첩장 안쪽에는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서 바보인 키 큰 노총각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니모와 진짜 사랑을 시작하려 합니다”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또 청첩장 아래는 주례 이순재, 사회 이휘재, 유재석 등의 이름도 적혀 있다. 또 MBC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 등의 이름도 눈에 띈다. 제작에는 무한도전, 후원에는 무한도전PD 김태호의 이름이 적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하 청첩장 센스있다”, “청첩장에 슈렉, 니모 캐릭터 귀엽다”, “정준하 결혼 임박!”, “정준하 청첩장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하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재일동포 스튜디어스인 여자친구 ‘니모’와 결혼식을 올린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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