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원주 동부 유니폼

혼혈 귀화선수 FA 문태영과 전태풍, 이승준이 각각 모비스, 오리온스, 동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7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올해 FA로 풀리는 3명의 혼혈선수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전태풍은 고양 오리온스 5억(연봉4억5천만원 3년, 인센티브 5천만원), 문태영(연봉 4억5천만원 3년, 인센티브 5천만원)은 울산 모비스 구단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승준은 원주 동부와 서울 SK가 동일조건인 영입 1순위, 5억원(연봉 4억5천만원 3년, 인센티브 5천만원)을 제시함에 따라 이날 오전 KBL에서 동부와 SK가 추첨을 통해 동부행으로 결정됐다.

혼혈 귀화선수를 영입한 팀마다 전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는 윤호영의 군 입대에 따른 공백을 이승준이 메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비스는 문태영의 높은 득점력을 내세워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오리온스는 전태풍 영입으로 팀 분위기 전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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