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고양시 관광 '환승투어상품' 첫 출시

고양시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돌아보는 환승투어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환승투어는 다른나라를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상품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짧은 시간 동안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는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조병석 부시장과 초홍열 인천국제공항공사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승투어 운영 기념식을 갖고, 27명의 외국인 환승객들을 대상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장 환승 투어를 운영했다.

시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오전 9시와 오후 2시, 매일 2회씩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을 둘러보는 환승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관광객과 환승투어에 직접 동행한 조병석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고양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외국인관광상품 개발 및 신한류 문화예술공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통해 오랜 준비한 끝에 탄생한 것”이라며 “인천공항 환승객 증가에 맞춰 지속적으로 한국의 대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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