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상담 허브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학교상담 허브시스템이란 전문상담사(교사)가 배치된 학교(Hub-School)를 중심으로 미배치 학교(지원희망교)와 Wee센터가 연결돼 학교폭력 및 정서적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 대해 질 높고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서부Wee센터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예방과 관련해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최근 여러 위기상황에 중복 노출된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차원적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서부Wee센터는 허브시스템을 통해 학교 내 대안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학교 부적응 등 위기학생 명단확보 및 지도계획 수립, 예방중심의 전략을 통해 위기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학교 안의 인프라와 전문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세아이정신과,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등 70개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력기관과 지원체계를 구축, 진단-상담-치료-연계의 원 스톱(One- Stop) 상담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안화식 교수학습지원과장(서부 Wee센터장)은 “허브시스템 마련으로 학교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을 위한 다각적이고 신속한 상담서비스 지원과 함께 예방상담에도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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