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1호가 학벌 과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짝’ 26기에서는 대기업 사원부터 강력계 형사, 소방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남녀 14명이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1호는 “보스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 전공으로 석사를 했고, 현재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해 ‘최고의 스펙녀’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한 매체는 “여자1호가 하버드대학교 일반대학원의 석사과정이 아닌 평생교육원(익스텐션) 과정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여자1호를 둘러싼 학벌 과장 논란이 일었다.'
여자1호에 대한 학벌 논란이 계속되자 ‘짝’ 제작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버드 석사과정과 한국의 석사과정과 차이가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방송에서 ‘익스텐션’ 과정이라는 것에 대해 세밀하게 묘사하지 못했다”며 “2부 방송분을 통해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1호 학벌 과장했네”, “그래도 하버드대는 맞네”, “일반대학원하고 평생교육원은 다르다”, “여자1호 학벌 논란 될 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출연한 여자3호는 배우 임수향을 닮은 외모로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지예 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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